국내 케이팝(K-Pop)의 글로벌 음원 배급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뮤직스프레이(Musicspray)를 운영하는 비손콘텐츠(Pisoncontents)는 세계 최대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 판도라(Pandora)와 국내 최초로 공식 음원 공급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판도라는 현재 북미에서 매일 1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뮤직 게놈 프로젝트(Music Genome Project)라고 부르는 개인화 자동 음악 추천 시스템 기반의 인터넷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로서 사내 음악 전문 분석 직원들을 통한 400여 기준에 의한 음원 품질 심사와 특성 분석을 거쳐 판도라의 서비스 라이브러리에 음원이 등록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손콘텐츠는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한 곡들을 판도라로 직접 추천하게 된다.
비손콘텐츠의 류호석 대표는 “기존의 메이저 배급처인 애플뮤직(Apple Music), 아마존(Amazon), 스포티파이(Spotify), 구글뮤직(Google Music)의 서비스가 다운로드와 주문형 음악 스트리밍 중심의 대표적인 서비스였다면, 인터넷 스트리밍 라디오 중심의 대표적 서비스인 판도라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음악의 글로벌 직배급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새로운 음악 발견을 이끄는 라디오의 특성을 고려할 때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케이팝 브랜드를 활용해 활발한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국내 각 장르 음악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판도라는 광고 기반의 무료 서비스와 광고가 없는 월정액 유료 서비스로 운영 중이며 최근 음원서비스 사용자 분석 기술 업체 넥스트빅사운드(Next Big Sound), 공연 티켓 판매 서비스 티켓플라이(Ticketfly), 주문형 음원 스트리밍 업체 알디오(Rdio)를 인수하며 음원 구매부터 라디오 및 주문형 음악감상과 공연 티켓 까지 음악 팬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판도라 플랫폼 안에서 통합하려는 시도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 비석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