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와이파이 애플리케이션 프리파이를 운영하는 파이언스는 피싱 와이파이 접속을 사전에 차단하는 ‘피싱 프리’ 기능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리파이는 서울, 경기 지역의 40,000여개의 프리파이 존에서 별도의 조작 없이 안전한 와이파이에 자동으로 접속시켜 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리파이는 신호세기, 인터넷 품질 및 보안 안전성을 자체적인 알고리즘으로 판단하여 사용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에만 연결시켜준다. 인터넷이 되는 와이파이가 없는 경우 자동으로 LTE나 3G로 전환시킨다.
프리파이는 피싱 와이파이를 이용한 사이버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피싱 프리 기능을 개발했다. 피싱 프리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검증된 와이파이에만 연결함으로써 프리파이 사용자의 단말기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조작 없이 프리파이 앱만 실행시키면 피싱 와이파이의 접속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프리파이 앱을 서비스하고 있는 파이언스 유재홍 대표는 “주변에서 피싱 피해 사례를 목격하면서 편리하게 피싱 와이파이를 차단할 수 있는 피싱 프리 기능을 개발하게 되었다”라며 “프리파이 앱을 통해 데이터 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더욱 안전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향후 서울, 경기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프리파이 존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가계 통신비 절감 및 다양한 콘텐츠 소비 증가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