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고객 분석 서비스 ‘워크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조이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은 한국투자파트너스(대표 백여현)와 아주IB투자(대표 김지원)로부터 총 2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조이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한 센서와 방문객들의 휴대폰 무선 신호(Wi-Fi 및 블루투스)를 통해 기존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적용되던 고객 분석 서비스를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4년 말 기준 한국과 일본의 고객사를 중심으로 약 350여 매장, 1500개 센서가 도입되었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브랜드 체인점에서 중소형 매장까지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 가능한 ‘워크인사이트’는 리테일 매장에 자체 개발한 센서를 통해 유동인구수, 유입고객수, 체류시간, 구매전환율 및 재방문율 등을 파악해 매장에 실시간으로 직관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박영호 수석팀장과 장상혁 팀장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데이터분석의 필요성이 점차 확대될 것이고, 워크인사이트가 현존하는 최고의 대안이라고 생각했다”며 “최시원 대표를 포함한 조이코퍼레이션 인력의 역량을 믿고 투자한 만큼 회사의 성장을 위해 적극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이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리테일 분석 수요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 개발과 마케팅 투자를 통해, 워크인사이트를 오프라인 고객 분석의 글로벌 표준 서비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금번 조이코퍼레이션의 투자를 계기로 O2O 산업 및 빅데이터 솔루션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 비석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