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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Making Effective Business Presentation

by 김지은 TIPS STORY 2019.09.26

점심시간이 막 지난 이른 오후, 팁스타운 1층 행사장에서는 한분 한분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표 자료 화면을 중심으로 둥글게 배열된 책상에 한분 두분 자리가 채워졌는데요,

 

바로 9월의 스타트업 X 프로젝트! Global Communication Project 현장입니다.

 

Startup Global Communication Project'Making Effective Business Presentation'라는 주제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팁스 창업팀들을 위한 소규모 강연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팁스 창업팀들이 궁극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지만,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팁스타운에서 마련한 자리랍니다.

 


 

대한민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디딤돌이 되어주고 있는 글로벌 커리어 전문가 Simon Bureau(Vectis Corp. 대표)와 함께 해외 무대에서 더욱 당당할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TIP을 마구마구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주제인 만큼,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팁스 창업팀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제한된 자리 수로 인하여 딱! 20명을 초청하였죠. 한 분도 빠지지 않고 100프로 출석률을 보인 만큼, 모든 참석자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강연자인 시몽 뷔로 대표는 모든 참석자 한분 한분에게 영어발표 시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든지를 질문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영문 발표뿐 아니라 모든 발표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인 발표의 설득력 강화와 짜임새 있는 구조화, 주어진 발표시간 활용, 인상적인 제목선정 등, 다양한 고민을 토로하였고 Q&A를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 슬라이드 넘기는 찰나의 시간의 어색함에 대해 언급한 분도 계셨습니다.

 

또한 영문 프레젠테이션의 상황 시 올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도 공유되었습니다. 영문으로 발표하는 것 자체에 대한 공포심부터 발표자가 Native speaker가 아니기 때문에 겪게 되는 영문표현의 한계, 청중의 Body Language 이해, 특이한 악센트의 발음 이해, 적절한 바디랭귀지와 단어 사용 방법 등이 애로사항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이러한 애로사항에 적극적으로 공감한 시몽은 4개의 강연 주제로 나누어 참석자들의 고충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1. Tips for simplifying slides

시몽은 슬라이드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슬라이드에 구성방식에 따라 주목도를 높이고 메세지를 효율적으로 전달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각 슬라이드를 구성할 때에 고려해야 할 부분, 적절한 폰트와 디자인, 리소스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 등을 공유하였습니다.

영문 발표 뿐 아니라 모든 발표에서 매우 유용한 팁을 알려주어서 저희 팁스타운 직원들도 열심히 받아 적었습니다^^

 


  

2. Defining the End-Goal and structuring key messages with logical order

다음으로는 논리적인 순서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정의하고 메세지를 구조화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시몽은 비행기에서 지표면을 내려다 보는 것에 발표 준비를 비유하며 프레젠테이션 구성 시 전체에 대한 파악과 논리적 구조화가 필요하다고 말 합니다. 또한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왜 당신의 발표를 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근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표자 중심이 아닌 청중을 중심으로 '듣고 싶은 발표'를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3. Practical aspects of public speaking

사람들 앞에서 발표 시 공포심을 없애고 효율적 의사를 전달 할 수 있는 비언어적 방법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시선처리, 단어선택, 바디랭귀지, 표정 등 발표 준비 시 즉시 적용 가능하고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꿀팁이 대방출되었습니다. 다양한 대중연설 전문가들을 예시로 왜 그들의 발표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전달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발표자의 표정, 시선, 제스쳐가 언어 이상의 전달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4. Delivering an Effective business presentation

효과적으로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방법. 사회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TIP이 아닐까요? 해외 투자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발표 방법에 대해 무려 12개의 팁을 공유하였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듣는 사람'이었습니다. 내 발표를 듣는 사람에 대한 이해, 그들의 생각 등 발표를 듣는 사람에 대한 고려가 최우선이 되어야 좋은 발표를 할 수 있다고 시몽은 말했습니다.

 


 

시몽은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보편적으로 가진 문제점(문어체 표현,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표현, 부족한 자신감, 부정확한 발음 등)을 언급하며 한국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들을 추가적으로 설명해주었습니다.

 

긴 시간임에도 참석자 모두의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을 보며, 금번 스타트업 X 프로젝트 주제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에게 꼭 알맞은 주제라 생각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영어 소통이 가능한 참석자들로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번 Startup Global Communication Project에 대한 의견과 결과를 토대로 추후 더욱 발전된 형태의 워크숍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팁스타운은 창업팀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오피스아워, 스타트업-X 프로젝트 등 다양한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X 프로젝트는 해외진출, 브랜딩, HR, 법률, 투자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주제로 선정하여 워크숍, 강연, 1:1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문득 어떤 주제에 대해 누가 제대로 짚어줬으면 좋겠다거나 이런 이슈에 대해서 다른 창업팀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고 생각되는 주제 혹은 운영방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팁스타운(tipstown@kban.or.kr)에 알려주세요.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겠습니다 :)